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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경기옛길 삼남길 제3길

걷기

by insun20140724 2021. 12. 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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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옛길 : 삼남길 제3길 모락산길

주요 코스 : 백운호수 입구 ~ 임영대군 묘역 ~ 오매기마을 ~ 사근행궁터 ~ 골사그네 ~ 지지대비

코스 정보 : https://ggcr.kr/?pg=10002&pgView=sannam&lNumber=2

 

실제 총거리 : 12.1km (갤럭시 워치4 기록)

소요 시간 : 2시간 40분 (13:12 ~ 16:02)

두루누비 어플 따라가기 함.

 

▶ 사근행궁터, 의왕시청 제외한 코스도 있지만 두루누비에는 없어서 풀코스로 감.

   고천제2교 의왕경찰서 뒷길 도로공사중. (고천사거리 근처는 몇년째 공사중인지...)

   고고리길 도로공사중(22년4월까지)으로 진흙길 상태임. 

 

 경기옛길 삼남길 제3길 소개글

  모락산길은 백운호수 입구에서 시작하여 임영대군 묘역, 오매기마을, 사근행궁터(고천동 주민센터), 골사그내, 지지대비를 거쳐 수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총 12.6km(사근행궁터 미경유시 10.1km)로 소요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로 상급 코스이다. 임영대군 묘역과 사근행궁터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백운호수와 연결된 이 길은 경기도문화재자료 제98호인 임영대군의 묘역을 먼저 지나게 된다.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은 총통, 화차 제작 등 사물 제작에 유능했을 뿐만 아니라 무예와 의론에도 뛰어났다. 임영대군은 세조가 단종을 폐위하자 모락산에 낙향하여 숨어 지냈는데, 매일 산 정상에 올라 서울로 향해 “망궐례‘를 올렸다 하여 ”낙양(중국의 옛 수도)을 사모하는산“이라는 뜻으로 모락산(慕洛山)이라고 이름 지어 주었다고 전해진다.
  임영대군 묘역에서 모락산 동쪽으로 가면 오매기마을이 나온다. 오매기라는 이름은 두 가지 유래가 있는데 하나는 류씨, 진씨, 노씨, 마씨, 문씨 등 5개 성씨가 각각 막을 지어 전부 5막(五幕)이어서 ‘오매기’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마을의 산세가 5마리의 말이 각기 기수를 태우고 달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오마동’이라 했다는 것이 있다. 오매기마을에는 2008년 의왕하늘쉼터를 설치하고 2019년 의왕시와 하늘쉼터 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오매기마을에 계속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왕하늘쉼터 봉안담 무료 사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3개월 단위 순환근무 방식을 도입하였다.
  오매기마을에서 의왕 시가지 쪽으로 길을 잡으면 정조 임금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행궁터(現 고천동 주민센터)가 있다. 사근행궁은 1790년 정조에 의해 설치되었고 사근현(현 지지대고개)이라는 높은 고개를 넘기 전 쉬어가기 위한 용도였다. 현종과 숙종은 수원군대의 훈련을 보거나 온양온천을 가는 길에 쉬어가기도 하였다. 사근행궁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면사무소로 활용되었고 1919년 3·1 운동이 펼쳐졌으며, 1937년 새로운 면사무소 건축을 위해 매각, 철거되어 현재는 그 터만이 남아있다. 현재 사근행궁터에는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고천동 재개발계획으로 이곳이 훼손될 위기에 처해있다.
  사근행궁터를 지나거나 지나지 않고 남쪽 통미마을을 거치면 갈 수 있는 골사그내가 있다. 골사그내라는 지명은 고천동에는 골짜기에 있는 우물가에 만들어진 동네라 해서 골우물이라고 불렸고, 사그내란 말은 겨울철에는 물이 ‘말라서(삭아서)’ 개울 바닥이나, 냇가의 모래사장이 넓게 드러나게 되는데 그렇게 마른(삭은)내가 ‘마른내>삭은내>사그내’로 변화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삼남길 제3길
두루누비 어플 기록
갤럭시 워치4 기록
갤럭시 워치4 기록
갤럭시 워치4 기록
3코스 시작 위치
백운호수
코스길 부러진 나무
임영대군사당
스탬프함
하트나무
통미마을로 가면 단축코스
스탬프함
의왕시청
자비정사
지지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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